"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고등부 지원이가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주원'이랑 교회 가고 싶은데 태워주시면 안 됩니까?"
주중에 아이들이 종종 교회에 놀러옵니다.
"그래 어디로 태우러가까?"
그러니까 지원이가 "저희들 지금 탑마트 앞에 있습니다."
알겠다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트 앞에 아이들이 없습니다.
"목사님 좀 전에 목사님 지나가시던데 어디가세요?"
그래서 보니.. 탑마트가 아니라 빅마트였습니다.
아이들이 종종 여기서 타다보니.. 헤깔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옆에 있는 마트로 가니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원이가..
"어 근데 여기는 홈마트네요?"라고 합니다.
10년을 살았는데, 마트 이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원이한테 물었습니다.
"그럼 도대체 탑마트는 어디있는거냐?"
여기서 나고 자란 지원이 대답이 더 웃깁니다.
"그러게요. 이 동네 없나본데요."
도대체.. 탑마트는 어디에 있는 것이고,
탑 마트라고 하고 홈 마트에서 만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나이가 50대 중반이라 그렇다치고
너희는 이제 19살인 아이들이 왜 그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