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오래전에 친한 후배 목사님의 교회가 재개발 지역이 되면서 막대한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래되고 낡은 교회를 새로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입니다.
목사님은 여러 계획을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교회는 보상금을 둘러싼 다툼으로 분열되었고
목사님은 사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이런 소식들을 종종 듣게 됩니다.
장로님 한 분이 치유은사를 받았습니다.
특별 새벽 기도 중에 놀라운 체험을 하셨고 자신의 교구에 오래된 병자를 기도로 고쳤습니다.
교인들이 장로님께 기도를 받으러 왔고 여러 명이 병을 고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가 뜨거워지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장로님은 목사님의 목회를 비판하며
자신을 따르는 성도와 교회를 떠나 버렸습니다.
새벽에 고린도전서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고린도교회에 있었던 일들이 여전히 교회에서 반복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고린도교회는 은사가 넘치는 교회였습니다.
방언과 예언과 병 고치는 은사가 넘쳤지만 서로 당을 짓고 분쟁하였습니다.
바울은 그런 고린도교회를 향해 고린도전서를 기록하여 편지로 보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힘을 가지면 쓰고 싶어 합니다.
돈을 가지면 이상하게 변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우월감을 드러내려는 것이 인간의 약함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전서를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는 사랑입니다.
그냥 사랑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3장의 시작은 아주 공격적입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 또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
이 모든 것의 결론은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입니다.
고린도교회가 자랑하는 은사를 열거하며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고린도교회에 사랑이 없다는 것과 너희의 자랑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은혜가 은혜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은사의 가치를 교회의 유익으로 말합니다.
아무리 대단한 은사를 받았고 능력을 행한다 하여도
하나님이 영광을 받지 않으시고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드러나지 않는다면
인간의 이름만 높여진다면 그 은사는 가치 없는 공허한 껍데기가 될 뿐입니다.
사랑이 모든 것을 완전하게 합니다.
사랑 없는 은사는 불완전하고 분쟁이 되고 다툼이 됩니다.
사랑은 은혜가 더 큰 은혜가 되게 합니다. 은사가 더 풍성하여지게 합니다.
말씀과찬양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더 풍성하여지는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