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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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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3-11-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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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2023년은 말씀과 찬양교회의 한 틈을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7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후반기 들면서 마음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고린도후서 129절 말씀이였습니다

50세를 넘기면서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지난주에는 천식과 폐렴이 와서 약을 먹고 있는데, 몸이 약한건지 약이 독한건지 기운이 없습니다폐렴은 약을 먹으면 낫는다는데, 천식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숨이 차고 호흡을 크게 하려고 하면 기침이 납니다

원래 있던 빈혈과 신장기능이 계속 떨어지는 중에 폐렴과 천식까지 거기다가 이명까지 있으니 뭔가 집중하는게 참 어렵습니다

젊은 날에 생각했던 50대의 삶과는 다른 장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만은 없습니다. 

마음 만은 청년이다라는 말을 예전에는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장년은 장년의 마음을 가져야 좋은 것이지요. 하나님이 나이에 따라 주시는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님의 간증이 기억납니다

목사님은 얼마나 많은 병에 걸렸는지 모릅니다. 젊을 때부터 병을 달고 사는 삶이였습니다

폐병과 암으로 목회의 마지막은 신장투석을 일주일에 세 번 해야 했고, 그 외에도 당뇨와 혈압 뭐하나 멀쩡한 것이 없었습니다. 6번이나 암 수술을 했지만 교회의 일을 하기 위해 항암치료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병을 기도로 낫게 하였지만, 자신은 더 많은 병으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가장 많은 교회 회복 프로그램을 만드신 분이기도 합니다

천 명이 넘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목회를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병에 걸렸지만 병에 눌린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고백을 합니다.

투석을 하면서도 일본으로 미국으로 복음을 전하러 다닙니다. 의사들은 비행기 타면 죽는다고 안 된다고 말하지만

목사님은 죽으면 하나님 나라 가는거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젊을 때는 그 말씀이 참 무책임하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이제는 그 고백이 가장 깊은 믿음에서 드려지는 기도라는 것을 압니다

하용조 목사님은 자신의 설교에 늘 부족함과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왜 사람들이 잘 하지도 못하는 내 설교를 들으러 오는걸까? 왜 교회는 부흥하는 걸까?”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약한 것을 자랑한다는 바울의 고백이 새롭게 와 닿습니다

우리에게는 무엇이 자랑거리가 될까요

성공한 것, 남들보다 잘하는 것,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이 자랑이 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이 자랑이였습니다. 교회의 자랑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남들이 숨기려고 하는 것을 자랑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약한 것을 공격합니다. 비난합니다. 약점이 됩니다

바울은 그것을 자랑하는 이유를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 말합니다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바울은 기도했고, 성령 하나님은 그에게 응답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침묵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원하는 답을 얻을 때까지 응답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응답아닌 것 같은 응답에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2024년을 준비하면서 장로님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배에 대한 이야기와 시스템에 대한 부분들. 저의 개인적인 목회방향이 너무 강해서 이제껏 성도들이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조금씩 듣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성도들은 제가 하는 일을 말 없이 따라주셨습니다

제가 교회의 주인이 아닌데도 개척교회의 특성상 많이 인내하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때로는 제게 말하는 것이 미안해 아내를 통해서 의견을 전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제가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이제 내려놓지 못하였던 일들을 확실히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 당회와 성도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방향을 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음악에 대한 나의 열정에 여유를 두어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음악적 실력이 찬양의 전부가 아닙니다마음만 있는 열정은 많은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잘하는 것도 좋은 것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것은 더 중요한 일입니다 


좀 더 기도하고, 고민하고, 말씀에서 지혜를 구해 2024년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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