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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지 않는 믿음 / 마가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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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157회 작성일 21-08-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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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지 않는 믿음.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대에 뒤처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그 시간대를 산다고 해서 동일한 시대사람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먼저 알고 준비합니다.

금융권에 일하시는 집사님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어려움을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

목사님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 보고,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어디에 투자를 할것인가, 앞으로 어떤 사업이 가능성이 있는지를 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예측할 뿐입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그것을 잘 맞춥니다.

앞서 살려고 노력을 해야 볼수 있는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앞서 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오늘을 사는 것 같지만, 누군가는 과거에 머물러 살고 있고, 누군가는 앞선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자 서로 다른 것을 보고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마가복음 11장에는 특이한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다가 잎사귀 있는 무화과 나무를 보았습니다.

시장하신 예수님은 무화과를 얻기 위해 그 나무에게로 갔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 나무를 저주 하셨고, 나무는 말라죽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 깊게 보아야 하는 구절이 하나 있습니다.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무화가의 때가 아니라는 것은 과실을 맺을 때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럼 열매가 없는 것이 당연할텐데, 왜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를 죽이셨을까요?

 

이스라엘이라는 기후 특성상 우리나라와 같은 추운 겨울이라는 계절이 없습니다.
그래서 종종 계절을 이겨내고 때가 아님에도 열매를 맺는 무화과 나무가 있었습니다.

무화과는 말 그대로 꽃이 없는 나무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무화과는 꽃이 곧 열매입니다.

그래서 잎보다 열매가 먼저 맺히는 것입니다.

때가 아님에도 예수님이 열매를 얻고자 하신 것은, 그 나무가 잎을 통해 자신에게 열매가 있음을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교훈입니다.

이미 누군가가 먼저 열매를 따 먹었을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시기를 원하셨을까요?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사건의 전 상황입니다.

이 사건은 예루살렘 입성 이후에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환영하고 호산나 외치지만, 곧 그들은 예수님을 못박는 자들이 될것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화려하게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로마의 감시아래에 있음을 알고도 예수님을 향해 다윗의 자손이여!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외침니다.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모여든 이들입니다. 하지만 정작 성경에 기록된 메시아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들이였습니다

메시야의 고난을 도무지 알지 못하는 이들입니다.

화려하지만 열매없는 이들이였습니다.

 

두 번째가 중요합니다. 사건 이후의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의외로 예수님은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무화과 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제자들이 묻습니다.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열매없음에 대한 교훈이 아닌, 기도에 대한 교훈을 하셨습니다.

믿음은 초월적인 것입니다. 믿음은 이성적인 것이 아닙니다.

구약의 사건들을 보면 어느것 하나 이성적인 것이 없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하는 하나님.

그리고 그것을 행하려고 하는 아브라함.

 

홍해 앞에 선 모세에게 지팡이로 바다를 가르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

그대로 행하는 모세.

 

여리고성을 돌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

전쟁중에 나팔을 불며 여리고 성을 도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믿음에는 초월적인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삶이, 모든 성도가 초월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하나님이 사명을 주시면, ‘의심하지 않고 행하는 것입니다.

모든 삶을 초월적으로 살면 신비주의에 빠집니다

하지만 믿음의 결단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분명히 들릴때에는 의심하지 않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군인들이 훈련 할 때에는 적정한 선이 있습니다. 다칠수는 있지만 죽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죽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죽음은 피할수 없습니다.

사명없이 멋대로 행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사명이 주어졌을때에는 반드시 행함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오래전에 아주 큰 병원의 원장이신 장로님이 60세에 갑자기 선교사로 떠나겠다고 선포를 하셨습니다.

병원을 팔아 가난한 이들과 사회단체에 환원을 하고 선교지로 떠났습니다.

그 결단에 박수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었는가 하면, 미련한 짓이라며 손가락질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같은 성도들 조차도 비난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20년도 더 전에 8층짜리 병원을 팔아서, 자녀에게 주는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선교비용만을 남겼습니다.

이제 자녀들도 다 컸고,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좋은 직장도 허락해 주셨으니, 나는 의대 입학할때의 서원대로 선교사로 갑니다.”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종종 들리는 그 장로님의 소식은 너무 감동적입니다.

그 연세에 그 장로님을 통해 수 많은 교회가 생기고, 어린아이들이 병원에서 세례를 받고, 오히려 한국에서보다 더 큰 병원이 되었습니다

돈 없는 자들이 치료받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믿음은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머리로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의심하지 않고 따르는 것이 믿음입니다.

 

성경은 믿음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은 말라버린 무화과 나무에 대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라...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말씀앞에 세상적 지식과 성경적인 지식, 나의 경험을 앞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알지 못합니다.

엘리야가 하늘로 들림을 받은 것을 이성적으로 믿을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이성적으로 믿을수 있을까요?

의심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저와 여러분에게 교훈 하십니다.

마음에 의심하지 않는 믿음만이 참된 구원의 삶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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