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목회칼럼
교회를 알고 교회에 다녀야 합니다.
장태환목사 2026-01-17 토요일 11:44:30 59 0

처음 개척을 하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입니다. 
그간 너무 분주하고 바쁘게 산 것 같아서 지역 음악 동호회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기타 동호회. 직장인 밴드 등. 몇 번 가다가 다 그만 뒀습니다. 

겉으로는 동호회이지만 결국은 술 마시는 모임이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술 마시는 적당한 이유를 만들기 위해 만든 모임일뿐이었습니다. 

몇 곳을 더 가봤지만 결국은 같았습니다. 


그래서 동호회입니다. 

진짜 음악을 하려는 사람들은 술을 좋아해도 음악에 방해되지 않게 개인적으로 먹거나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먹으러 갑니다. 동호회 냉장고에는 온통 술 뿐입니다. 

그게 동호회라는 것입니다.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어도 '동호회'라는 명칭이 정체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무엇일까요? 교회의 정체성을 알고 교회를 다녀야 합니다. 

교회는 개인의 만족이 우선이 되는 공동체가 아닙니다. 

베드로의 신앙 고백 위에 세워진 것이 교회입니다. 

즉 온전한 신앙 고백이 있어야 비로서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 고백을 잘 묵상해야 교회를 알 수가 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을 알기를 애쓰고,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기 위한 곳이 교회입니다.

인간의 즐거움이 목적이 될 수 없는 곳이 교회입니다. 


종교의 역할을 사회학적인 시선으로 보는 것이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국가의 질서를 위하고 사회를 건전하게 만드는..." 

이것은 종교의 보편적인 한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 본질적은 정체성이 아닙니다.

특히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믿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의 마지막에 교회의 정체성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중국이  대대적인 가정 교회 단속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사회 질서를 해친다는 이유입니다. 

종교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것에 기반을 두지 않습니다. 

성경의 절대적 진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우선 순위에 있는 공동체이며 

성도는 그 진리의 말씀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가 힘을 잃는 이유는 동호회가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목사가 동호회 회장이 되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몇몇 사람들이 분쟁을 일으킵니다.


교회의 정체성을 잃은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구원 아래 모인 구원 받은 자들입니다. 

어떻게 생명의 빚을 진 이들이 동호회가 될 수가 있습니까?

적당히 영적인 만족을 위해서 산다면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모여도 교회가 되지 않습니다. 


2026년 말씀과 찬양 교회는 교회의 정체성을 찾기를 원합니다. 

예배가 삶의 우선 순위가 아닌 성도들은 결단하기를 바라며

나그네의 삶을 살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버리고 붙잡아야 할 것은 꼭 붙잡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교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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