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목회칼럼
어떤 세상이 올까요.
장태환목사 2024-05-16 목요일 17:12:03 123 0


"인간형 A.I가 인간을 속이는 거짓말을 했다. 인간과 더 가까워졌다."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 

"인간은 스스로를 잘 알고 있구나."

거짓말을 못하는 인공지능을 향해서는 기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니. 

거짓말을 하니, 인간에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성선설이 있습니다. 인간은 선하게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성악설이 있습니다. 인간이 악하게 태어난다는 것인데, 자세히 알아보면 인간은 악한것에 더 관심을 가진다는 표현이 옳을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성악설과는 조금 다릅니다. 성경도 죄 가운데 태어난다는 의미보다는, 인간은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수 없다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어린아이를 보면 아주 천사같지만, 가장 먼저 드러나는 의사표현은 '욕심'입니다. 

인간이 죽을때까지 벗어나지 못하는 감정도 욕심입니다.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인공지능이 얼마나 인간과 같아질수 있느냐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참 이상합니다. 몇몇가지 기준중에 당당하게 들어있는 것이. 

"거짓말을 할수 있느냐?" 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인공지능이 거짓말을 하게 되는 순간, 아주 심각한 일들이 생길것이라 경고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인간의 수천배의 연산능력과 세상의 모든 지식을 가진 존재가 거짓말을 한다?

우리가 사는 모든 삶에 문제가 생길것입니다. 더 이상 편리한 기계가 될수 없습니다. 맘놓고 사용할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기계를 믿고 사용하는 것은 속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은것인데, 왜 그런 기능을 제거하지 않는 인공지능을 만들려고 하는걸까요?

여러이유가 있지만. 한 과학자의 말이 참 의미심장합니다. 

인공지능은 시키는 일만 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데

스스로 사고하는 복합적인 능력안에 거짓말이 자연스럽게 자리잡는다는 것입니다.

거짓말은 진실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해석될수도 있다는것입니다. 


결국 거짓말은 창조적인 일을 하는 것에 연관이 있다는 것인데, 그 말이 무조건 거짓말을 해야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의지'는 할 수 있는것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먹는 선택을 할수 있는 아담에게 먹지 말라고 하신것입니다. 그것이 언약입니다. 


앞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지 짐작도 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기계와 인간의 경쟁이 조금씩 실체화가 되고 있는데, 앞으로 감정을 가진 인공지능이 보편화 된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인공지능이 교회에서 세례를 받는 그런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물론.. 저는 그 전에 예수님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만..

하여간 그냥 맥락없는 글을 올려봅니다. 뉴스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말씀과 찬양교회 모든 성도들은 매일 매일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고 소망하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힘내어서 주의 일을 감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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