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목회칼럼
새로운 개척의 마음으로
장태환목사 2025-12-13 토요일 11:32:21 5 0

10주년을 앞두고 

올 해 여름을 지나며 "일어나 함께 가자"는 주제를 정하고

여러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며 

새로운 개척으로 마음으로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광야와 같은 곳에 세워진 교회 

몇 명 되지 않은 성도들과 함께 드리던 은혜의 예배시간 
재정적으로는 어려웠지만 마음은 즐겁고 기뻤던 시간. 


이제 하나님이 부으시는 감사와 기쁨을 가지고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준비합니다. 

수적인 부흥에 대한 욕심을 온전히 내려놓고 

성도들이 온전히 예배 드리고 화목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교회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교인이 천 명이 되어도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교회라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습관적인 예배, 영적인 만족을 위한 예배가 아닌 

감사와 기쁨으로 예배를 사모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허물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허물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허물을 인정하지만 분노한다면 허물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육신을 입은 우리는 죄에서 자유를 얻지 못합니다. 


육신은 우리의 연약함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3일을 굶으면 도둑질을 합니다. 3일 잠을 자지 않으면 정신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이 육신을 벗을 때 참된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의인은 없습니다. 죄인인 것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아는 사람은 감사와 은혜의 사람이 됩니다. 

모르는 사람은 교만과 고집의 사람이 됩니다. 


지난 9년을 돌아보며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다짐합니다. 

일어나 함께 갈 수 있는 교회로, 서로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교회로.

서로 돌아볼 수 있는 교회로. 그렇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모든 성도가 함께 기도하고 다짐하여 

화목한 자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의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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