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담임목사님의 칼럼입니다.
작성일: 2019-10-01 18:04:37
수정일: 2019-10-01 18:08:56
작성자: 장태환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교회를 다닌다면 누구나 복음이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들여다보면 우리는 복음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살면서 지금처럼 좌우가 대립했던 적이 있었나 생각해 봅니다.

교회에서 조차 정치적인 성향이 다르면 대화를 하지 않거나 멀리합니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성경의 대표적인 말씀입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원수도 아닌데, 정치적인 성향이 다르다고 상대를 저주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와 다른 생각과 판단을 도무지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내가 보는 것만 진리입니다. 우리에게 진리는 ‘말씀’외에는 없습니다.

"신앙안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터인데, 그런 고민을 하는 성도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알아서 신앙생활 하는 거지”라고 말하면서, 정치적인 부분에서는 거의 광신도의 전도자와 같이 변합니다.

정치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진리가 아닙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지지하는 것이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내가 맘에 드는 사람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기준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세계 기독교 나라들은 동성애와 반 기독교문화와 치열한 전쟁가운데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복음주의나라였던 미국이 이제는 공공장소에서 성경을 보는 것이 미련한, 시대에 뒤처진 것으로 인식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단은 교회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제도와 법’을 바꾸어서 교회가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기에 정치에 대한 문제도 복음의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이 죄라고 하는 것을 ‘사랑’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고, 금하여야 할 것을 ‘인권’이나 ‘평등’이라는 말로 포장해서 허용을 요구 합니다. 그렇게 법을 바꾸어 갑니다. 그런데 목사들조차 성경적인 판단이 아니라 자신의 이념과 사상이 중심이 되어 선택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우리의 역할은 분명합니다. 복음중심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인기있는 사람, 매력있는 화술에 넘어가게 되면, 우리는 불행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인이라면 여,야 모두를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수 십년을 가깝게 알고 지내도 다 알 수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기에 언론에 의해 포장되어지고 만들어진, 극히 일부분 드러나 있는 그들의 말과 행동이 진짜 그 사람의 모든 것이라고 믿을수는 없기 떄문입니다.

사람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은 우리모두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내가 지지하는 사람에 대한 거의 종교적인 지지를 보내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성경은 역사를 통해 스스로 증명하였습니다. 수 천년의 시간동안 성경은 ‘진리’를 나타냈습니다.

참된 신앙인은 세상의 부조리를 스스로 헌신하여 바꿔왔습니다. 순교하면서도 세상의 법이 아닌 성경의 법을 지켰습니다.

쭉정이 같은 거짓 지도자들도 너무 많았지만,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을 밝히는 수많은 믿음의 역사를 우리는 보았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바라보면 정치적이거나 권력에 취한 이들의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후회를 주는지 알수 있습니다.

진짜 예수를 만난 사람들은 오히려 자신의 권력과 명예, 세상을 향한 기대를 과감히 버렸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하나님의 말씀외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역사를 알면서도 자꾸 잊어버립니다. 정치에 기웃거리며, 말씀보다는 사상에 더 매력을 느끼고, 믿노라 하지만 복음에 대한 기준은 없습니다.

말 한마디 섞어보지 않은 사람을 예수님보다 더 믿습니다. 무지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사람에 매료되지 말고 그 정치인이 추구하는 것이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말씀과 대립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를 보아야 합니다. 적어도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우리는 정치적인 이유로 원수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어떻게 실천하시려고 합니까?

각자가 지지하는 정당을 위해서 기도로 책임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사람의 매력에 빠지지 말고, 누구를 지지하든 그들이 복음의 진리에서 벗어날때에는 눈물로 기도하는 책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교회도 나라도 시끄럽습니다. 중세교회의 타락의 중심에도 성직의 세습이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교회가 타락하면 나라가 시끄러웠습니다. 복음을 잃어버리고 말뿐인 신앙인이 많아지면 교회는 공격을 받습니다. 상처입은 사자는 하이에나의 먹이가 될 뿐입니다.

교회의 위기에서 우리는 믿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이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봅시다. 그리고 비난하는 자리에만 머물러 있지말고, 기도하고 기도하여서 말씀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감당하는 교회와 성도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