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담임목사님의 칼럼입니다.
작성일: 2020-04-30 17:24:47
작성자: 장태환

예배를 사모합시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자연이 살아나고 있다고 말하는 기사들도 있고 사람들의 관계의 변화가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회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매주 당연히 드려지던 예배에 대한 감사와 은혜를 경험하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꼭 교회가지 않아도 되겠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서울의 어느교회는 평소 예배 인원이 천명이 넘었는데, 실시간 예배 방송의 조회수가 200명이 되지 않아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반면에 명설교로 잘 알려진 교회들은 오히려 교인수보다 훨씬 많은 조회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교회는 설교를 듣고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전부인 공동체가 아닙니다.
각 교회는 지역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삶과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의 교제는 교회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터넷으로 유명한 설교자의 설교를 듣는 것은 좋습니다. 저도 몇몇 목사님의 설교를 즐겨 듣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교회 공동체에 소속이 되어 믿음의 교제를 가지는 것입니다.
함께 기도할수 있는 사람, 기도로 동역할수 있는 이들과 함께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편안한 자리를 찾는것이 아니라 간절히 기도할수 있는 여러분의 믿음의 자리를 또한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함께 하기 위하여 부르셨습니다.
공동체는 모인다는 의미보다 훨씬 더 값진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의 삶에서 다 포기하더라도 끝까지 붙잡고 있어야 하는것이 예배이며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회는 건물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건물을 제외하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의 성도들이 교회안에 있을때에 가장 아름다운 교회가 되는것입니다.

다행이 우리교회는 코로나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기도하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저녁이 되면 누군가는 와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이럴때에 가장 큰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가장 먼저 예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도하며 사모하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조심하되 무엇보다 예배가 우선이 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가 믿음으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