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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의 지혜로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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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488회 작성일 23-03-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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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나눈 말씀입니다. 

광야로 도망다니는 다윗에게 일어난 사건중에 부자인 '나발'과 그 아내 '아비가일'의 이야기 입니다. 

처음 혼자 도망친 다윗에게 함께하는 이들이 400명에서 600명까지 늘어납니다. 이제 작지 않은 수입니다. 

작은 성하나는 공격할수 있는 정도의 힘을 가지게 된것입니다. 


그런 다윗이 광야에 있을때에 잘 돌보아준 목자들이 있었습니다. 

다윗도 목자이였기에 누구보다 그들의 형편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나발은 그 지역의 '유지'입니다. 

수천마리의 양과 염소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의 무리는 꽤 오랫동안 그 집안의 목자들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발의 집이 양털을 깎는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당시 양털을 깎는 것은 농사의 추수와 같습니다. 

개인이 아닌 지역의 축제이며,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서 음식을 나누며 함께 즐거움을 나눕니다. 


다윗은 소년들을 보내어 나발을 축복하고, 그와 함께한 이들의 음식을 부탁합니다. 

당시 목축업은 수개월간 광야에서 양을 먹이는 일이기에 많은 사고와 어려움이 생깁니다. 많은 양이 죽고 새롭게 태어나는 곳도 광야입니다. 

다윗과 함께한 이들로 인해 나발의 재산은 상당히 보존되었고, 더 풍성하여 졌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나발은 다윗을 조롱합니다. 도망자라고 둘러서 조롱합니다. 


다윗은 400명의 사람들에게 칼을 차라고 명하고 나발을 죽이려 합니다. 

그때에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아내인 아비가일입니다. 나발의 종들을 통해 다윗의 이야기를 들었을때, 그는 즉시로 음식을 준비하여 움직입니다. 

다윗을 만났을때 아비가일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아비가일은 단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말을 한것이 아닙니다. 

미련한 남편인 나발의 잘못도 말하지만, 사울을 피해 도망가던 다윗이 하나님께 한 기도. 

"원수를 직접갚지 않게 해 주십시요. 하나님이 심판자가 되어 주십시요 "라는 기도를 생각나게 합니다. 


나발의 잘못뿐만이 아니라 다윗의 잘못도 지혜롭게 말하는 사람이 아비가일이였습니다. 

사무엘상 25장을 보면 아비가일의 지혜가 드러납니다. 

1. 나에게 죄를 돌려 주십시요. 2. 내 남편 나발은 원래 미련하고 돈 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3. 하나님께서 이 일을 막게 하셨습니다. 4. 당신이 나중에 왕이 되었을때에 이 일이 흠이 될것입니다. 


아비가일은 사울에 대하여서는 하나님의 심판을 기도하던 신실한 다윗이, 아무런 힘도 없고 권력도 없는 나발에 대해 칼을 뽑는 것이 

잘못된 일임을 아주 지혜롭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혜를 선악을 알게 하거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지혜는 그 선함과 옳음을 잘 전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다툼은 선과 악이 분명하지 않을때, 옳고 그름이 분명하지 않을때에 더 크게 생깁니다. 

모두가 저마다의 기준에서 옳은 말을 하는데, 그 말이 공격적이거나 조롱하거나,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없을때에 생깁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할줄 아는 일은 쉽게 생각하고, 하지 못하는 일은 어렵게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할줄 아는 것을 못하는 이들에 대해 함부로 말할때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쉬운일이 어떤 사람에게는 평생을 해도 안되는 일일때가 많습니다. 


지혜자는 상대방의 상황과 형편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이것입니다. 


우리나라 유명대학에서 피아노를 대학원까지 전공한 연주자가 지인의 부탁으로 중학교 방과후를 잠시 지도한적이 있는데

몇달하지 못하고 포기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아이들도 배우기 싫어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유명한 실력자가 온다고 좋아하던 아이들도 

선생님의 가르치는 태도에 상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이 제일 많이한 말이 

"왜 중학생인데 이게 안되는거야?"라는 말이였습니다. 피아니스트인 자신을 기준으로 아이들을 보면 지혜가 없는것입니다. 


야고보서 3장17절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위로부터 난 지혜는 사람을 드러내는 지혜와 다릅니다. 

아비가일의 지혜는 하늘로 부터 난 지혜였습니다. 화평을 이루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지혜가 교회에 필요합니다.

교회의 다툼은 선과 악의 다툼이 아닐때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쉽게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각자가 옳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혜롭게 말하지 못하여 잃어 버리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정치인들의 선동은 지혜가 없는 조롱이 대부분입니다. 분노하게 만들고, 상대방을 조롱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말합니다. 

분별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우리는 하늘로 부터 오는 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화평하고 관용의 말을 할수 있어야 합니다. 

선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 지혜를 가지는 말씀과 찬양교회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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