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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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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520회 작성일 22-11-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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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께 영광' 이라는 문구를 보편화 시킨 사람은 음악가들이였습니다. 바흐와 헨델은 자신이 작곡한 작품의 끝에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단어를 라틴어로 적었습니다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곧 나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며 믿음입니다.

팀 켈러의 고통에 답하다 는 책에는 고통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고난이 없을 때 했던 고백이 진짜인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내가 생각하는 나의 믿음과 실제 나의 믿음을 마주하게 되는 것은 고난을 통해서 입니다. 그렇기에 고난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중한 통로가 됩니다.

스데반의 죽음은 사울이 바울이 되게 하였습니다. 스데반이 죽음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했다면, 아니 죽음을 두려워했다면 사울은 바울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적어도 사울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율법주의자였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주제는 우리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불의 전차라는 영화를 보면 불멸의 육상선수 에릭 리들의 신앙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19248회 올림픽에서 금메달 유력후보인 그는 자신의 주종목인 100m 시합이 주일에 있다는 것을 알고는 

저는 주일에는 뛰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언론은 그를 비난했습니다. 주일 한번 빠지는 것이 뭐가 어때서?. 심지어 예수를 믿는 이들도 비난했습니다 

신앙 때문에 금메달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00m를 포기한 그는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400m에 처음 출전하여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게 됩니다

단거리 선수가 그 4배를 달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처음 200m는 최선을 다해 달렸고, 나머지 200m는 하나님을 의지해서 달렸습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그는, 보장된 좋은 길을 포기하고 중국선교사의 길을 택하여 12년간 아이들을 가르쳤고, 7년간은 산골마을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2차대전이 일어나고 그는 수용소에 갇히게 됩니다. 그는 수용소에서도 아이들을 돌봅니다. 그와 함께 수용소에 있었던 이들은 그를 '성자'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다가 뇌종양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수용소에 그를 위한 십자가가 세웠졌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고린도 전서의 말씀에서 무엇을 하든지는 정말 중요합니다 

부분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는 이들은 많습니다하지만 숨겨진 '불신앙'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무엇을 하든지'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우리의 삶의 방향을 알게 합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게 합니다. 

몇해전에 운전중 시비가 붙어서 치고박고 싸워서 경찰에 잡혀간 일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 분이 목사님이였습니다 

운전에서 잘못을 한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왜일까요? 목사처럼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목사는 사람 아니냐?'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목사는, 저와 여러분은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의 제사장입니다. 

예배시간에만, 교회에 와서 성도들과의 만남에서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영광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은 세상의 즐거움이 아닌 하나님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달란트 비유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기를 원하십니다.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것을 구하는것처럼 말하는 이들이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성경은 영적인 자기개발서적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음을 받았으며, 그것은 언약안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리게 유혹합니다. 

사단의 유혹은 사단을 위해서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스스로의 영광을 위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사단을 위해 선악과를 먹은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위해서 먹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가장 큰 시험은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고 나타내려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나의 고집과 욕심이 드러나려 할 때, 이렇게 기도하십시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수 있는 우리의 자격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 아니하면 우리는 아무리 의롭다 하여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수 없습니다. 나의 죄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여 좌절하게 될 것입니다

개혁신학자들은 바로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교회의 어떤 권위나, 교황의 권위라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할수 없으며, 성도는 교회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으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무엇을 하든지'의 신앙이 회복될때에, 온전한 성도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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