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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529회 작성일 22-10-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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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종교개혁 기념 주일이 있는 달입니다. 

종교개혁은 지금부터 500여년전 15171031, 독일의 마틴루터가 비텐베르크 예배당 정문에 

95개의 토론 조항을 못 박아 게시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가톨릭교회의 문제점은 이전부터 지적되어 왔지만, 그런 주장을 하는 이들은 막강한 교황의 권력과 교회의 힘 앞에 

이단으로 낙인이 찍혀 화형을 당하였습니다.

500년이나 지난 종교개혁을 기념하고 종교개혁 주일을 정하고 지키는 이유는


이 개혁운동의 결과로 가톨릭과 분리되어 개신교가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2세대 종교개혁 신학자인 ‘칼빈은 장로제도를 회복하여 교회에 적용한 사람입니다. 우리교회가 속한 장로교의 시작이 됩니다. 

마틴루터도 종교개혁을 처음 시작한 사람은 아닙니다

중세 가톨릭교회의 성직자들이 교권을 남용하는 것을 비판,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여 영국 국민들로 하여금 

자국어로 성경을 읽게하고자국어로 설교를 들을 수 있게 한 영국의 '존 위클리프'가 있었고

체코의 '존 후스'가 있었습니다

존 후스는 성직자들의 부도덕하고 사치스러운 생활과 성직매매를 비난하고, 성경의 권위가 교황이나 사제

즉 교회의 권위보다 앞선다고 주장하였다가 종교재판에서 화형에 처해져 불에 태워 순교하게 됩니다.


이후 개혁 운동에 불을 붙인 사람이 바로 독일의 마틴 루터입니다.


루터는 종교개혁을 하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아닙니다

비텐베르크 대 예배당 정문은 대학의 게시판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당시의 관행을 따라서 

토론할 95개 조항을 내 걸고 토론을 하자고 한 것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통해서 개혁을 이루어가셨습니다. 


루터는 신학자로서 성경에 없는 교리들이 교황과 교회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을 신성모독으로 보았습니다. 


루터는 로마서를 통해 확고한 개혁의 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로마서 1:17에서 말하는 의로운 상태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법적 의미로 누군가가 의롭다고 선언하는 행위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노력을 해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신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것을 알게 됩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순간에 대해서 루터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때 나는 거듭나게 되고, 열린 문을 통해 낙원에 들어가게 되는 것을 느꼈다. 모든 성경은 내게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되었다

 특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1:17)는 말씀은 내게 하늘의 문이 되었다” 

그래서 그는 믿음으로 자유를 얻으며, 로마 가톨릭교회의 유물 숭배와 면죄부 판매가 비 성경적이며, 비 신앙적이라고 담대히 비판할 수가 있었습니다.   


믿음에 선행이 더해져야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고

진짜 믿음은 선행으로 드러나는 것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의 첫 번째 원리는  


1. 오직 성경입니다.


왜 종교개혁의 첫 원리가 오직성경일까요? 교회가 성경에서 벗어난것이 종교개혁의 이유였다는 것을 말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성경을 소유하지 못하였습니다. 성경에 어떤 말씀이 있는지는 사제를 통하여서만 들을수 있었습니다

교회의 입장에 따라 성경의 해석이 달라졌습니다. 성도들은 그것을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개혁신학은 

성경을 유일한 하나님의 권위로 생각. 그리고 절대적 진리의 기준이라고 고백합니다.


지금도 가톨릭은 교회의 권위를 성경보다 높이 두고 있습니다

교황의 권위가 성경의 권위보다 높습니다. 그들의 신학에 의하면 교황과 사제들이 곧 교회입니다

로마 가톨릭의 교리 가운데 교황 무오설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교황은 잘못 판단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시대의 어떤 이슈가 등장할 때, 가톨릭은 교황을 통해서 입장을 표명하고, 교황의 해석과 결정이 곧 가톨릭전체의 입장이 됩니다

외부적인 비판은 있을지 몰라도, 내부적인 비판은 쉽지 않습니다장점은 있습니다.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됩니다

지도자가 올바른 성경적 해석을 한다면 더없이 좋은 구조일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완전한 신앙적 결정을 할 수 있는 분은 없습니다.


개혁교회의 단점은 너무 다양한 의견들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듣고 받아들이는 성도들이 성경을 잘 알아야 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을 보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한 모순입니다.  


종교개혁을 일으키게 된 대표적인 사건은 성 베드로 성당을 짓기 위한 면죄부 판매 였습니다.


드로 성당을 짓는데 엄청난 돈이 필요했고 로마 가톨릭교회는 면죄부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에도 없는 천국과 지옥의 중간 단계인 연옥을 만들어 놓고, 이미 죽어 연옥에 있는 자들을 위해서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이 선행을 많이 행하면, 헌금을 많이 하면 천국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헌금함 안에 돈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자마자 영혼이 연옥에서 낙원으로 옮겨진다.”고 가르쳤습니다


성경적으로 옳은가에 대한 증명이 이루지지 않았고, 교회의 결정이기에 따라야 하는것이였습니다


교회는 어마어마한 돈을 끌어 모았습니다. 


죽은 부모에 대한 자녀의 마음, 먼저 죽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마음을 악용하는것입니다. 

성경에 전혀 근거를 두고 있지 않았음에도 어느누구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정에 반대하면, 마녀로 몰리거나, 이단으로 몰렸습니다

지금도 이런 면죄부는 잘못된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며칠전 러시아 전쟁 동원령에 동방정교회의 총대주교가 전쟁에서 죽으면 죄가 다 씻어 진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교회는 성경의 말씀을 떠나게 되면, 본질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지금 교회의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작은 책으로 휴대하기 좋게 되었음에도성경을 보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자신이 이단에 빠져도 모릅니다.


목사의 설교가 여러분들을 거듭나게 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통해 여러분들은 성경속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하루에 한 장이라도, 큐티를 통해서 짧은 본문이라도 묵상하셔야 합니다 

유명한 목사님의 설교를 자주 듣는 것은 좋습니다. 저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그 설교를 통해 말씀을 읽어야겠다는 결단이 생기셔야 합니다안 그러면 속습니다. 저에게 속을수도 있습니다. 저의 설교는 부족합니다

말씀이 그 속에 있는 분들에게는 그 부족함이 채워지고 더 놀라운 은혜를 주실것이지만, 말씀이 없는 분들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게 될 것입니다.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성경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힘이 그 속에 있습니다.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말씀은 인류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본 책이며, 가장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 책이며, 지금 인류의 모든 근간이 되는 책입니다

오직 성경이 교회와 성도의 삶에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을 잊지 않는 말씀과 찬양교회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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