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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유익을 발견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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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22-05-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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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줄만한 성공을 이룬 사업가가 갑자가 모든것을 정리하고 자연인의 삶을 택하였습니다. 
주위에서는 온갖 주측이 난무했습니다. 


'죽을 병에 걸렸다더라' 혹은 '이혼을 당했다더라' '큰 범죄에 연류가 되었다더라' 등등. 

그런데 어느것도 사실이 아니였습니다. 


수백억대의 사업을 정리하고 가족과 사회단체에 기부를 하고 최소한의 필요한 돈을 가지고는 

조그마한 집을 짓고 텃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그를 방송국에서 인텨뷰한 내용입니다. 

60대가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니 문득 감당할수 없는 공허가 있었다고 합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았고, 자녀들도 잘 자랐는데, 

사업에 성공했다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에 남는게 없는 자신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사람들은 돈이 많아서 쓸데없는 생각을 한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가 원했던 인생은 성공을 하더라도, 그 속에 자신의 삶이 있기를 바랬었는데, 쉬지 않고 일한것 외에는 기억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문득 "나는 누구인가?"라는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돈 외에는 아무것도 자신을 증명할것이 없다는 사실에 

남은 인생을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 자신의 삶은 아침 7시에 일어나 산책을 하고 오전에는 땀 흘려 텃밭을 일구고, 오후에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자신이 원하는 책을 읽는 반복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이 되면 추워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할때도 있지만 

지금 자신은 햇볕의 소중함과 빗소리의 아름다움과 구름이 낀 하늘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 아는 사람이 되었다고, 

그래서 행복하다고 합니다. 


엄청난 성공을 이루셨는데, 지금의 삶이 무미건조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늘 새로운 일들과 성과가 내 삶에 있어고, 그것이 내 삶을 이끌어가는 힘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보다 중요한 즐거움과 기쁨이 일상에 있다는 것을 나는 알지 못했습니다."


성경에 경건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디모데 전서 4장 8절에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세에 약속이 있느니라. "

육체의 연단은 아주 중요합니다. 유익이 있습니다. 그런데 경건의 그보다 큰 유익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소망이 그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경건은 끊임없는 반복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율법은 지속적인 반복이였습니다.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는 반복되는 삶입니다. 

그리고 제사장에게는 아침저녁으로 반복되는 제사가 있습니다. 성전을 떠날수 없습니다. 

하는 일이 바뀌지도 않습니다. 늘 같은 방법으로 같은 제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그 안에 경건의 유익이 있습니다. 


경건은 단기간에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교회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예배를 드리는 교회였습니다. 특히 새벽기도가 그러합니다. 

요즘은 새벽기도를 드리지 않는 교회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는 없는 새벽기도는 우리나라의 특별한 예배입니다.

외국에도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새벽기도가 드려집니다. 한인교회의 믿음의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한국교회의 부흥은 기도였습니다. 그 중심에 새벽기도와 금요철야가 있었습니다. 

주일 새벽, 낮예배, 오후에 예배를 드리고, 매일 새벽예배를 드립니다.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 그런데 믿음은 육신의 힘듬을 지나서 경건의 유익을 발견하게 합니다.


1990년대를 지나며 한국은 급속한 쇠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 시기에 일어난 교회의 변화는 무엇일까요?

주일 저녁예배가 사라지고, 오후예배로 대체되고, 그리고 이제는 오후예배도 사라지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새벽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것을 받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남는 시간에 드려지는 예배가 아니라, 구별되어 드리는 예배입니다. 

내가 돈이 많아서 드리는 헌금이 아니라, 내 삶에서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복이 많아서 감사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이시기 감사한것이며, 

그 분이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에서 구원하심이 은혜인것입니다. 

앞으로 받을 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받은 복으로 살아가는 결단이 믿음입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20대와 30대는 늘 새로운 일들이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새로운 공연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뮤지션들과 소통하며 음악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교회사역을 하면서 오히려 뭔가 정체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얻게 되는 유익이 많음을 고백합니다. 예전에는 분주함에 나의 부족함을 외면한 적이 많았습니다. 

많은 계획들이 쉴세없이 다가왔기에 잘 하고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물론 그때를 기억하면 즐겁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유익을 생각하면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들을 마주하는 현실이 때로는 괴롭지만. 

조금씩 주시는 경건의 유익을 발견하며 더 많은 감사를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세대 찬양인도자이신 목사님이 

큰 공연의 섭외가 들어오면 후배들을 소개시켜주고, 개척교회만을 찾아다니면서 찬양하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목사님 큰 공연을 하시는게 더 즐겁지 않습니까?"


아마 제 나이가 30대 초반으로 큰 공연을 많이 할때였습니다. 그때 그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이제는 관객과 대화하지 않는 공연은 즐겁지가 않다. 전도사님도 나중에 알게 될것이다."


이제 어렵풋이 느낍니다. 예전에는 작은 소극장 공연보다는 500석은 넘어야 공연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제는 그때에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즐거움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늘 드려지는 예배이기에 예배의 소중함을 알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언제든 읽을 수 있는 성경말씀이기에 오히려 사모하지 않게 됩니다. 

기도의 가치를 알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경건의 유익을 알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의미없는 반복이 아닌, 늘 새로운 예배와 기도와 찬양을 드리는 말씀과 찬양교회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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