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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터 재의 수요일로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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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833회 작성일 22-03-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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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날을 기준으로 40일전부터 시작되는 절기입니다. 
40일에 '주일'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주일은 '주님의 부활하신 날'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재의 수요일은 사순절을 회개로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초대교회는 종려나무를 태워 그 재를 몸에 바르고 회개하며, 시작을 했었습니다. 

이후에 이마에 십자가의 모양을 새기기도 했습니다. 사순절을 경건하게 보내기 위한 믿음의 표현이지요.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사순절을 그리스도의 고난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와 6.25라는 시대적인 아픔은 고난을 더 잘 이해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40일 금식을 하시거나 부분적인 단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혹은 금욕의 삶을 사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각자 경건의 삶을 정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단지 경건의 방법이 강요되어서는 안됩니다. 각자의 삶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소망을 새기는 삶을 살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셨지만 그것은 끝난것이 아니라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참된 소망이 되셨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잊어서는 안되지만, 그 고난에만 매여 있어서는 안됩니다. 
사순절을 보내는 우리의 믿음은 어떠한 고난도 부활의 소망을 넘어서지 못한다는것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사순절은 경건과 구제를 통해 하나님나라의 소망을 새기는 것입니다. 


지난주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소식이 우리를 긴장하게 합니다. 

어제는 핵무기 사용에 대한 언급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1900년대를 지나며 인류학자들은 과학의 발전으로 모두가 잘사는 세상이 올것이라 했습니다. 

종교는 사라지게 될것이고, 모두가 풍요로워질것이라 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서 과학이 인류를 멸망시킬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인류가 멸망한다면 스스로 자멸할것이라는 것이 중론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전쟁과 전쟁의 소문은 많아지고 천재지변과 전염병이 우리의 삶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사순절을 보내는 우리의 마음은 말씀이 우리의 삶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깨닫고 믿음의 삶을 결단하는것입니다.  

마지막은 '언제든' 우리의 삶에 닥칠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때에 믿음을 가지고 주님앞에 나갈수 있는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세상의 몸은 가볍게 하고 믿음의 몸은 무겁게 합시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다시한번 더 결단하는 사순절을 보내는 

말씀과 찬양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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