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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1,392회 작성일 21-03-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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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유튜브를 보면 유명한 신학자나 목회자의 설교를 듣게 됩니다. 
처음에는 괜찮아서 듣게 되는데, 자꾸 듣다보면 불편한것이 있습니다. 

거룩이나 경건에 대한 것은 점점 사라지고, 인본주의 적인 설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주의가 아닌 설교들이 듣기에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편합니다. 결단하지 않아도 되고,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선한 행동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선한 행위는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거룩한 삶과 경건의 삶은 더 중요합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난 여러 이유중에 하나도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가톨릭의 사상에 대한 복음주의로의 회복이였습니다. 

행위는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행위의 출발은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 그리고 구원받은 백성으로서의 거룩과 경건에 있습니다. 

자유주의 신학에 빠지면 예배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거리에 나가서 가난한 이들을 돕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부득이 하게 예배의 시간에만 누군가를 도울수 있는것과, 누군가를 돕기 위해 예배를 생각하지 않는것은 다릅니다. 


자유주의 신학이 자리잡게 되면 교회는 점점 사라지게 될것입니다. 

목회자가 물질의 욕심에 빠져 성도들과 동역함을 잊는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성도들 또한 목회자와 함께 동역하는것을 잊는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12지파에게 땅을 분배하면서 레위지파에게는 분깃을 주지 않으신 것은 기가막힌 방법입니다. 

레위지파는 두부류로 나뉩니다. 소수의 성전 전임사역자와 일년에 24반열로 조를 정해 2차례 성전에서 사역하는 일종의 파트타임 사역자들입니다. 

레위지파는 12지파의 십일조로 살아가게 만드셨습니다. 

즉 12지파가 믿음을 잃으면 레위지파는 성전의 일을 온전히 감당할수 없게되고, 결국 제사는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만약에 레위지파에게도 분깃을 주셨다면, 12지파의 믿음과 상관없이 제사는 드려질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12지파가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레위지파는 자연스럽게 생업을 위해 제사를 드릴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즉 12지파의 신앙의 상태는 레위지파를 보면 알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백성이 우상숭배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레위지파도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교회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한 공동체입니다. 

함께 동역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자유신학은 교회의 지체됨을 무너뜨립니다.

굳이 교회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헌금을 강제로 내게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헌금' 자체가 자율적인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는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믿음이 우선입니다.  

봉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앙은 늘 결단과 함께 합니다. 그런데 자유신학이 자리잡으면 결단이 사라집니다. 

그냥 인간답게 사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것이 인간답게 사는것이라 말합니다.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그것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교회는 복음주의가 되어야 합니다. 

달콤함보다는 쓰지만 말씀대로 살기위해 고민해야 합니다. 

예배를 통한 경건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힘써 말씀을 묵상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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